[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열과 동우가 성규 콘서트를 통해 전역 후 첫 활동을 알렸다.
성열과 동우는 15일 오후 진행된 성규 온라인 콘서트 'THE DAY'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규는 최근 전역한 성열과 동우를 무대 위로 불렀다. 성열은 지난 4일, 동우는 오늘(15일) 코로나19로 인한 미복귀 전역했다.
무대에 오른 성열과 동우는 오랜만에 갖는 팬들과의 만남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성규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전역 소감과 그간 근황을 전했다.
동우는 "지난 6월 9일 우리 10주년이었는데 염증이 생겨서 입원을 했다. 행사도 참여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운 게 많았다. 드디어 팬분들과 만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웃었다.
이어 "제가 포병이다 보니까 무거운 걸 많이 드는데 허리를 삐끗해서 머리를 자르지 못했다. 군인 같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양해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우의 말을 듣던 성열은 "성규 형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전역 후 말을 정말 많이 한다"며 놀라워했다.
또 성열은 "군대 다녀오면 보통 바뀌지 않냐. 그대로다"고 감탄하기도. 이에 동우는 "2년 전과 지금도 똑같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 저를 반겨주셔서 너무 기분 좋았다"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올레TV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