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가족 같은 사위? 실제로 보니 안될 거 같다"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심진화가 아들 같은 사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4일 방송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미운 자식, 예쁜 자식'을 주제로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범균이 처갓집에 방문해 편하게 지내는 모습과 함께 장인, 장모가 그의 재정 상태를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정범균은 "벌어놓은 걸로 버티고 있다.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지만 장인이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대화를 나눴다. 심진화는 "범균 씨가 집에서 아들처럼 있다. 장인, 장모님도 자기 아들처럼 대하는 거 같다. 근데 그게 좋아 보이기도 하는데 불편하다"라며 "저도 자식 같은 사위를 바랐는데 실제로 보니까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함익병 의사는 "심진화 씨 말에 공감한다"면서 "아들처럼 대할 거라면 힘들다는 사위한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범균은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입금이 되어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선우은숙은 "이영하 씨는 처가에 가서 저렇게 편하게 있어 본 적이 없다. 손님 대접을 받았었다"라며 격없는 모습이 부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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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