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 친모 황신혜 밀쳐내고 전인화 감쌌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황신혜에게 진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7회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김정원(황신혜)에게 이빛채운(진기주)이 그의 친딸이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은 이빛채운이 김정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박필홍 씨. 서연이 아버지요. 처음에 서연이를 저한테 데리고 와서 며칠만 맡아달라고 했어요"라며 털어놨다.

김정원은 "박필홍 그 사람이 우리 서연이 유괴당했다고 했을 때. 난 그런 줄만 알고"라며 충격에 빠졌고, 이순정은 "그런 줄 몰랐어요. 그때는 아가씨가 자주 편찮으셔서 민재 아가씨도 늘 걱정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전 또 그러신 줄만 알았어요"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김정원은 "그거였어. 너랑 박필홍이랑 공모해서 우리 딸 서연이를 25년 넘게 날 속여가면서 네가 키웠다고? 말이나 돼?"라며 분노했다.

특히 이순정은 김정원의 어머니인 이춘석(정재순)이 진실을 함구하라고 강요했다는 사실을 끝내 밝히지 못했다.

김정원은 "네가 어떻게 나한테"라며 멱살을 잡았고, 이때 이빛채운이 나타났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을 밀쳐냈고, "엄마 괜찮아?"라며 이순정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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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