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AKMU가 컴백을 이틀 앞두고 신곡 후렴구 일부를 최초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AKMU의 세 번째 싱글 ‘HAPPENING’ 밴드 라이브 세션 버전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
AKMU가 밴드와 합을 맞춰 ‘HAPPENING' 라이브를 선보인 모습이 37초가량 담겼다. 한층 성숙해진 이찬혁 이수현의 모습과 빈티지 무드 세트가 어우러져 신곡의 서정성이 극대화 됐다.
특히 ‘HAPPENING' 후렴구 일부가 울려퍼졌다. '다음번에 만나면 못 본 척하고 지나쳐줘 Baby'라는 가사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에 두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화음이 더해져 완곡 무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AKMU의 신곡 ‘HAPPENING’ 음원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수현의 첫 솔로곡 'ALIEN'이 공개된 지 딱 한 달 만이자 AKMU 완전체로서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음원 강자의 귀환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티저 콘텐츠만으로 AKMU의 독창적 음악 세계와 감성이 연일 화제를 모으며 그 저력을 증명했다.
한편 AKMU가 지난해 발표한 정규 3집 '항해'는 대중적 인기뿐 아닌 음악적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앨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올킬', 장기 집권한데 이어 1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일간 순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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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