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7 21:27 / 기사수정 2010.11.07 21:27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플래시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좀비바이러스 게임이 다시 한번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 게임으로 알려진 'Infectonator! World Dominator'는 말 그대로 좀비로 세계를 정복하는 게임이다.
좀비를 물리치는 방식인 기존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가 좀비가 된다는 설정과, 생각보다 방대한 설정으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바이러스를 방사해 나가며 도시를 하나씩 파괴해 나가다 보면 대륙을 정복할 수 있고, 결국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는 설정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PC 패키지 게임 '문명'과 비슷하다.
비록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떨어지지만, 각종 무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스템이나 영웅좀비의 출연 등 나름 세심한 구성을 갖췄다.
영웅좀비는 각 도시에 출연하는 '영웅'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
가령 뉴욕에 나타나는 스파이더맨을 처지하면 스파이더맨 좀비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 전 세계 각지의 도시에 출현하는 마이클 잭슨, 산타, 헐크, 맥도날드 등의 영웅 좀비를 만들 수 있다.
게임의 목적은 가장 적은 시간을 소모해서 전 세계 도시를 파괴하고 세계를 정복하는 것.
겉보기와는 다르게 엔딩을 보기까지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며, 게임 자체에 세이브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좀비바이러스 게임이 이슈화 되며 포털 검색 순위에 떠오르자, 한 때 이 게임에 빠졌던 네티즌은 다시 한 번 추억에 잠겼다.
게임을 경험했던 네티즌들은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다시는 안하고 싶다" "문명보다 더하다" "이게 또 다시 유행이 되다니"라며 게임의 '중독성'에 유의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사진 = 플래시 게임 'Infectonator! World Dominator'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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