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독립영화 시사식인 2020 미국 고섬어워즈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제30회 고섬 어워즈(Gotham Awards)가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출연한 윤여정은 최우수여자연기상(Best Actress)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과 함께 노미네이트 된 배우에는 '미스 준틴스'의 니콜 비하리, '이제 그만 끝낼까 해'의 제시 버클리, '더 네스트'의 캐리 쿤등이 있다.
윤여정과 스티븐 연, 한예리 등이 출연한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미국 아칸소 주에 정착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선댄스영화제 드라마틱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앞서 윤여정은 미국의 시상식 예측 전문 사이트 어워즈와치가 꼽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강력 후보 1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고섬어워즈 후보 등극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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