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박상철이 7년 열애 끝에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박상철은 지난달 24일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전날, 박상철은 자신의 SNS에 "여성팬분들께 안 좋은 소식 알린다. 사회만 보다가 직접 결혼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식 전날이 되니 개그맨 시험 전날보다 더 긴장이 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책임감 갖고 고마운 신부와 함께 최대한 행복하게 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박상철은 결혼식 이후 신랑 입장 당시 등장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상철은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5년 SBS '웃찾사'의 '화산고' 코너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보다는 다른 일에 열중했던 박상철은 지난해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 자격증을 딴 후 이와 관련된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상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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