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간단한 시술을 받는다.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에는 다음 주 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12일 권상우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원래 오른쪽 다리 아킬레스건 쪽이 안 좋았는데 최근 다시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오늘 중 간단한 시술 정도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현재 영화 '해적 : 도깨비 깃발'과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을 동시에 촬영 중이다. '날아라 개천용'은 방송 초반인 만큼 남아 있는 촬영분이 많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화 촬영 일정에 문제는 없다. 드라마 역시 다음 주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초 보도에서는 권상우가 '해적: 도깨비 깃발'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인해 보니 권상우가 개인 운동 중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전에 다친 적이 있던 부위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큰 부상이 아니라 남은 촬영에도 지장은 없다. 치료 후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4년 개봉해 860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새 시리즈다. 권상우와 함께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며 지난 7월 크랭크인 했다.
SBS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과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의 정의구현 역전극이다.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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