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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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내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사카의 엄지척

기사입력 2020.11.12 15:30 / 기사수정 2020.11.12 15:30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미담이 전해졌다. 실력만큼이나 빛나는 품격이다. 

이제 막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생활을 시작한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케인에 대한 미담을 풀었다.

19세의 사카는 2018년 아스널 1군에 데뷔했다. 아스널에서 윙어와 레프트백을 오가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을 앞두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지난 10월엔 삼사자 군단의 일원으로 발탁돼 웨일스와 친선전에서 데뷔전까지 치렀다.

11월에도 대표팀에 합류한 사카가 ‘주장’ 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카는 11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케인이 내 팔짱을 끼고, 안부를 물어왔다. 그가 그렇게 해줘서 내가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의 행동은 내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사카는 아일랜드, 벨기에, 아이슬란드와 3연전을 준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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