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4 01:47 / 기사수정 2007.04.04 01:47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AC 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2006/0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AC 밀란이 메인 스폰서 없이 경기에 뛰게 됐다.
8강 1차전 독일 원정에 나선 AC 밀란은 경기 전날인 3일 독일 바이에른주로부터 메인 스폰서 로고를 불허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도박업체 bwin의 로고가 가슴에 새겨져 있는 AC 밀란은 바이에른주의 '도박을 금지한다. 이와 관련된 어떠한 행위도 금지한다' 라는 법령을 따라 유니폼 소폰서 로고를 부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AC 밀란은 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 하지만 bwin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경기 전까지 최대한 스폰서 로고를 부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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