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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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의 작심 비판 "선수들은 FIFA, UEFA의 애완견이다"

기사입력 2020.11.12 12:35 / 기사수정 2020.11.12 13:0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토니 크로스가 작심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날렸다.

토니 크로스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FIFA와 UEFA의 일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크로스는 "우리는 FIFA와 UEFA의 애완견이다. 선수들을 새로운 신체적 한계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럽 축구계는 최소한의 프리시즌만 진행하며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진행하고 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11월 A매치 기간에만 쉬고 3주 연속으로 매치데이 1,2,3을 진행했다. 거기에 UEFA와 FIFA가 진행하는 A매치와 네이션스리그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몸이 탈이 나고 있다.

12일 열린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한 나단 아케가 5분 만에 혼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대해 특히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더 취약한 상황이다. 다른 유럽 리그들은 5인 교체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만 3인 교체를 고수하면서 부상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크로스가 말한 '새로운 신체적 한계'가 선수들의 선수 생명을 단축시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 정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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