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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따뜻한 위로를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루시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선잠'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곡 '선잠'은 도심 속 숨가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곡이다. 출근길 지하철 소리, 자명종 소리 등 루시가 직접 녹음한 갖가지 앰비언스 사운드로 공간감을 더했다.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됐나 / 벌어지는 일들에 달려가는 시간에 / 익숙지 않아" "어느새 나도 낮보다 / 밤을 기다리고 있어" "꿈이 없는 잠을 바라며 / 기대해도 기대 쉴 곳은 없어" "We just want to play with you / 어디로 가는거야" "feel our childhood / 기다려 주지 않아" 등의 가사에는 몸은 커버렸지만 여전히 가슴 한켠 순수함을 머금고 사는 어른들을 위한 위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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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에는 한층 과감해진 비주얼의 루시 멤버들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컬러와 새로운 스타일 등 가을과 어울리는 스타일링으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자랑하는 루시의 비주얼 변신이 인상적이다.
한편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리더), 최상엽(보컬, 기타), 조원상(베이스, 프로듀서), 신광일(드럼, 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지난 5월 첫 싱글 '개화'를 시작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루시 '선잠'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