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태리, 이동욱에 "조보아 갖고 싶다" 선전포고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태리가 이동욱에게 선전포고했다.

11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 11회에서는 이무기(이태리 분)가 이연(이동욱)에게 남지아(조보아)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기는 이연에게 남지아와 이랑(김범)을 구하기 위해 심장을 내놓으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연은 "싫은데. 난 너 같은 놈들하고 거래 안 해. 내 손으로 하나씩 전부 찾아올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이무기는 "느껴봐. 소중한 것들을 또 네 손으로 짓밟는 기분"이라며 경고했다.

특히 이무기는 "내가 원하는 건 딱 하나. 그 여자를 갖고 싶어. 태어나자마자 내 제물로 바쳐졌다가 너를 살리고 나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 나 그 여자가 좋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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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