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설을 부인했다.
최근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질 위기에 처해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주된 이유다. 맨유는 지난 7일 열린 에버튼과 경기 전까지 리그 15위에 처져있었다. 영국 다수 현지 매체는 만약 맨유가 에버튼에 지면 솔샤르 감독이 팀과 결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맨유는 에버튼을 3-1로 꺾으며 숨을 돌렸다.
맨유의 레전드 퍼디난드는 감독직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현 상황이 불편하다. 그래서 직접 나섰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더 파이브에서 “맨유는 엄청난 경기력이 필요했고, 이번 주에 결과로 만들었다. 솔직히 언론에선 솔샤르 감독에게 무례한 면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은 포체티노가 말한 것을 떠들어대지만, 나의 정말 정확한 정보에 따르면 맨유는 포체티노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리고 솔샤르 감독을 무시하지 않았다”며 경질설을 일축했다.
끝으로 “솔샤르는 맨유의 수장이다. 맨유는 필요할 때 결과를 가져오는 재주가 있다. 그들은 견고했다”며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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