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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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찬성, 오르테가전 비하인드 공개...조연우·한정수·송종호 '오지호 지원사격' [종합]

기사입력 2020.11.10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찬성이 오르테가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의 절친 모임, 박성광-이솔이의 치매 전문병원 방문기, 정찬성-박선영의 오르테가전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찬성과 박선영은 지난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UFC 오르테가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찬성은 경기를 49일 앞두고 고강도 복근근력 운동, 펀치력 강화 트레이닝 등 훈련에 집중했다. 박선영은 정찬성 곁에서 묵묵히 훈련을 지켜보며 수건을 들고 땀을 닦아줬다.

정찬성과 박선영은 두바이 출국을 위해 집을 나서며 아이들과의 헤어짐에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들은 아빠를 위해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그림 옆에는 이기고 오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정찬성은 아이들을 안아주며 이기고 올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두바이에 도착한 정찬성은 계체량 측정을 위해 12시간 만에 7kg을 감량해야 했다. 정찬성은 발열크림을 바르고 뜨거운 물로 들어가며 초고속 감량을 위한 탈수작전에 돌입했다. 정찬성은 계체량 측정을 마친 뒤 다시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며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경기 당일 오르테가와 마주한 정찬성은 엘보우 공격으로 인해 경기 중 의식이 희미해지는 블랙아웃 상태가 됐고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박선영은 링에서 내려온 정찬성의 손을 꼭 잡아줬다.

박성광은 요즘 깜빡 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아버지를 모시고 치매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박성광 아버지는 상담과정에서 과거 욕실 낙상사고로 인한 뇌출혈 병력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의사는 박성광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면서 우울증도 약간 있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치매만 걱정하고 있던 터라 예상치 못한 우울증 진단에 얼굴이 어두워졌다.

박성광 아버지는 상담을 마친 뒤 뇌파 및 신경심리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박성광 아버지는 뇌 기능이 30% 정도 떨어져 있었다. 낙상사고의 후유증 때문이라고. 다행히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 가능한 상태였다.

오지호는 조연우, 한정수, 송종호와 스크린 골프를 치다가 은보아의 전화를 받고 긴장했다. 오지호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가 싶더니 갑자기 친구들을 집에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은보아는 전화를 끊고는 급하게 수육을 만들고자 했다. 은보아는 레시피대로 고기의 잡내를 없애려다가 생강, 커피 등을 많이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도착한 오지호는 요알못인 은보아가 뭔가를 준비한 사실에 불안해 했다.

은보아는 수육에 막국수까지 준비해서 상을 차렸다. 오지호와 친구들은 은보아 앞에서 "맛있다"고 하더니 은보아가 서흔이를 데리러 가자 진심을 밝히기 시작했다. 한정수는 수육이 약간 뻣뻣하다고 했다. 오지호는 자신이 뻣뻣한 것을 좋아한다고 은보아 편을 드는가 싶었지만 재빠르게 설탕, 참기름 등을 가져와 막국수에 넣었다.

은보아는 식사 후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오지호의 연애편지 얘기를 꺼냈다. 앞서 은보아는 오지호가 버리지 않은 연애편지에서 송종호와 의문의 여자 이름을 보고 오지호에게 추궁을 했었다. 송종호는 문제의 편지를 보고 동공이 흔들렸지만 오지호를 위해 여자친구가 아니라 자신들처럼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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