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브라질 대표팀이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각)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1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브라질은 1970년 월드컵 우승 50주년을 기념해 당시 유니폼을 본따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은 월드컵 최초 3회 우승으로 월드컵을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에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펠레가 팀을 이끌었다.
이 유니폼에는 브라질 국기에 있는 다이아모드 패턴이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에 각각 들어갔다.
홈 유니폼에는 목 라인과 소매라인에 작게 초록색으로 들어갔다. 원정 유니폼에는 유니폼 전면에 넓게 들어갔다.
브라질 축구협회와 협업한 나이키 브라질 마케팅 디렉터 구스타보 비아나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을 떠나서 당시 브라질 대표팀과 그들의 축구는 대단했다. 우리는 그 팀을 기리고자 했다. 그들의 축구는 전설이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14일 베네수엘라, 18일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부터 이 유니폼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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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