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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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춤을 춰"…여자친구, 욕망 마녀들의 파격 디스코 'MAGO'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11.09 18:00 / 기사수정 2020.11.09 16: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화려한 비주얼의 디스코 퀸으로 파격 변신했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앨범 '회: 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회: 래버런스(回:LABYRINTH)'와 '회: 송 오브 더 세이렌(回:Song of the Sirens)'을 잇는 '회' 시리즈의 완결편.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날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틀곡 '마고(MAGO)'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레트로한 느낌의 신시사이저와 흥겨운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곡에는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직접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MAGO MAGO / 심판해봐 지금 날 / 흔들리지 않을테니' 'MAGO MAGO / 나를 위한 춤을 춰 / 밤은 Tia tak tik tak / Feel so high' 등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마녀'로 변신한 여자친구의 매력이 잘 담겨있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화려한 비주얼로 변신한 여자친구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파티룩으로 차려입은 멤버들이 반짝이는 조명에 휩싸여 이곳저곳을 누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디스코 춤을 완벽히 소화하는 멤버들과 댄서들의 단체 퍼포먼스는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러브 스펠(Love Spell)', '쓰리 오브 컵스(Three of Cups)', 'GRWM', '시크릿 다이어리(Secret Diary)', '배러 미(Better Me)', '나잇 드라이브(Night Drive)', '애플(Apple)', '교차로', '래버런스(Labyrinth)', '앞면의 뒷면의 뒷면' 등 총 11개 트랙으로 꽉 채워졌다. 

한편 화려한 비주얼과 당당한 마인드로 한층 더 성숙해진 여자친구는 오늘(9일) 오후 8시 SBS MTV를 통해 데뷔 첫 컴백쇼를 진행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여자친구 'MAGO'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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