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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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최수영, 완벽한 걸크러시…파워 우먼 파격 변신 

기사입력 2020.11.09 12:33 / 기사수정 2020.11.09 12: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런온' 최수영이 완벽한 우먼 파워를 선보인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최수영은 못 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능력자이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서명그룹 상무, 스포츠 에이전시 '단' 대표 서단아 역으로 대체불가 걸크러시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여유가 돋보이는 최수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마음에 들어오는 건 꼭 내 것을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승부사 기질이 묻어 나오는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런 단아 앞에 계획도 없이 나타난 미대생 이영화(강태오 분)는 혹여 실수가 되는 것이 아닐까 두렵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갖고 싶은 건 다 갖고, 이기고 싶은 건 다 이겨냈던 그녀만의 방식이 그에겐 통하지 않았다. 

남들은 지레 겁먹고 달아날 날 선 한마디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수긍하고 허락해 더 미안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영화는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게 익숙한 단아를 예상을 빗나가는 시나리오로 당황케 했다. 

이렇게 '다름'이 '끌림'이 돼 피어나게 될 두 사람의 로맨스가 '런온' 속 최수영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서단아는 흐트러짐 없이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독립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최수영이 그런 능력 있는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아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그녀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런온'은 현재 방송 중인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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