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허윤경(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윤경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10위(1오버파 289타)를 차지했다.
허윤경은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3회 우승, 상금 25억 원을 거머쥐었다. 이전까지 14차례 대회에서 9차례 컷은 통과했으나, 10위 이내 성적이 나오지는 않았다. 허윤경은 은퇴 경기에서 최고 성적을 올리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은퇴식이 열렸고, 허윤경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제 골프 경영인으로서 은퇴 후 새 삶을 살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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