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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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소 약 먹고 응급실行"...'당나귀 귀' 마마무, 데뷔 전 다이어트 비화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9 06:55 / 기사수정 2020.11.09 01: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다이어트 비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마무가 다이어트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마무는 컴백을 앞두고 신곡 녹음 현장에서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꺼냈다. 컴백 직전인만큼 다들 다이어트 식단으로 챙겨온 상황이었다. 휘인은 채소 샐러드를, 화사는 달걀 2개와 바나나 1개를 가져왔다.

솔라는 밥을 뺀 김밥과 곤약으로 만든 떡볶이, 방울토마토와 샤인머스캣을 싸 왔다. 솔라는 "연습생 때는 '빼라. 빼라' 하셨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아예 신경을 안 쓰신다. 각자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시는데 각자 알아서 다 한다"고 전했다.



멤버들 중 문별만 각종 반찬이 가득한 일반식 도시락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마마무에서 문별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 활동을 하면 오히려 살이 빠진다고. 문별은 과거 60kg이 넘어갈 정도였지만 다이어트를 많이 하다 보니까 데뷔하고 나서 체질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 3인방 솔라, 휘인, 화사는 문별이 먹방을 선보이는 사이 데뷔 전 한창 다이어트 지옥에 빠졌을 당시 얘기를 했다.

솔라는 옛날에는 대책 없이 3일 동안 굶기만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휘인은 "별의별 짓을 다했지"라며 공감했다.



당시 마마무는 장청소 약을 먹기도 했다고. 솔라는 "장청소 하다가 응급실에 갔다. 며칠 동안 안 먹고 거기다 장 청소도 하고. 근데 먹으면 바로 찐다. 그게 문제다"라고 얘기했다.

휘인은 식욕억제제를 먹고 2번이나 쓰러졌던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휘인은 "뭘 먹고 약을 먹었어야 했는데 난 그냥 굶고 그걸 먹은 거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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