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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네'...포체티노, 맨유 갈 때 데려갈 토트넘 선수 4인

기사입력 2020.11.07 11:43 / 기사수정 2020.11.07 11:43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맡을 경우 데려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떠올랐다.

맨유는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15위에 처져있다. 또 지난 5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샥셰히르에 1-2로 패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돌고 있고,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 “포체티노가 맨유 부임 시 데려올 수 있는 토트넘 선수”라며 4명을 소개했다. 애제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첫 번째 후보는 델리 알리였다.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다면, 알리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해리 윙크스가 두 번째로 꼽혔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했다. 윙크스는 올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 확보를 위해 애쓰고 있다. 후방에서 전진 패스를 뿌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맨유의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못 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세 번째 후보는 지오바니 로 셀소다. 매체는 “로 셀소 역시 윙크스처럼 주전에 들기 위해 고군부투하고 있다. 알리와 윙크스처럼 24살이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맨유 이적 가능성이 있는 이는 토비 알더베이럴트다. 매체는 “위의 세 명과는 다르게 알더베이럴트는 올 시즌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전에 포체티노가 직접 영입한 선수고, 맨유는 현재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그의 경험은 맨유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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