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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체티노 선임?… 나겔스만도 후보… “맨유에 수많은 팬 보유”

기사입력 2020.11.07 10:58 / 기사수정 2020.11.07 10:58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대체자로 RB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6일(한국 시간)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대안으로 나겔스만 감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거둬 15위에 처져있다. 거기에 지난 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샥셰히르 원정에서 1-2로 충격 패하며 경질을 향한 팬들의 외침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솔샤르의 대체자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인물은 포체티노 토트넘 전 감독이다. 맨유와 포체티노 감독은 꾸준히 연결됐다. 지난해 12월, 솔샤르의 경질 위기 때도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를 지휘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지난 3일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다. 경기 지휘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

매체는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은 그가 부임한 이후 7년간 4번째 감독을 경질하는 것을 꺼린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 영입 가능성을 무시하긴 어렵다”면서도 “포체티노 감독이 차기 맨유 감독직의 유일한 후보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다른 인물의 부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라이프치히의 나겔스만 감독은 광범위하고 공격 중심의 축구를 구사하고 젊은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낸다는 점에서 맨유에 수많은 팬을 보유 중”이라고 했다.

한편 현지 다수 매체는 7일 열리는 에버튼전이 맨유 감독 교체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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