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지훈이 혹독한 자기계발 라이프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안보현의 한강라이딩, 김지훈의 싱글 라이프 공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보현은 금융기관의 힘을 빌려 장만했다는 첫 전셋집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일상을 전했다.
안보현은 사이클복을 입고 한강 라이딩을 즐기고는 카메라 골동품점에 도착했다. 평소 필름카메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안보현은 현재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강승윤이 필름 카메라에 대해 전문가급 수준이라 자문을 구해서 카메라를 구입하러 온 것이었다.
안보현은 카메라를 구입한 뒤 한 식 군대 선임이 하는 음식점을 찾았다. 안보현은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던 얘기를 해줬다. 당시 뒷자리에는 이병헌이 앉아 있어 자신이 이런 자리에 참석해도 되는지 생각했다고.
또 안보현은 시상식 화장실에서 주지훈을 만나 인사를 했는데 살짝 민망하기도 했다면서 웃었다.
안보현은 음식점에서 나와 일몰사진을 찍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평소에 하고 싶던 자전거도 타고 친구도 만나고 재충전되는 시간이었다. 감성적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해가 중천에 뜬 오후 1시 30분 쯤 알람을 듣고 일어나 주식부터 확인을 했다. 김지훈은 수익률이 온통 파란색인 것을 보고 한숨을 내쉬며 거실로 나왔다.
김지훈은 머리가 산발인 상황에 잠옷 단추는 가슴까지 풀려 있어 자연인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김지훈은 잠옷이 최근 드라마에서 입었던 환자복이라고 알려주며 너무 편해서 가져와 입게 됐다고 했다.
김지훈은 집안 곳곳에 둔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으며 잘 묶는 꿀팁도 알려줬다. 김지훈은 머리를 류승범만큼 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훈은 요즘 만화 '논어'를 읽고 있다더니 독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책을 접고 음악방송에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훈은 스트레칭 기구를 이용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김지훈은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칭에 집중하지 못했다. 김지훈은 동작을 바꿀 때마다 머리카락을 줍느라 바빴다.
김지훈은 외출 준비를 하고 스트레칭 학원으로 이동해 다리 찢기 운동을 했다. 이어 농구 학원을 찾아 농구도 배웠다. 김지훈은 농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제대로 배우기 위해 농구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김지훈이 학원만 두 군데를 가자 "사교육을 엄청 많이 하네요"라며 놀랐다. 이에 김지훈은 뭘 배우는 걸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지훈은 스트레칭과 농구를 하느라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첫 끼니를 위해 고깃집을 찾았다. 알고 보니 김지훈은 현재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김지훈은 턱이 아플 정도로 고기를 쉴 새 없이 먹은 뒤 집이 아니라 보컬학원을 찾아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제발 집에 좀 가라"고 아우성이었다.
김지훈은 사교육으로 돈을 들이지만 그보다 얻는 게 더 많다면서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배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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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