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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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그네스' 박해미 "첫 정통 연극 도전…'맘마미아' 만났을 때 느낌"

기사입력 2020.11.06 16:12 / 기사수정 2020.11.06 16:1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박해미가 첫 정통 연극에 도전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연극 '신의 아그네스' 전막시연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해미, 이수미, 이지혜, 윤우영 감독이 참석했다.

'신의 아그네스'는 순수함 속에 광적인 모습이 내재된 아그네스 수녀(이지혜 분)와 그녀를 신 가까이에서 보살피려는 원장 수녀(이수미), 진실을 밝혀 아그네스를 구하려는 정신과 의사 닥터 리빙스턴(박해미) 등 세 명의 등장인물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과 소통,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미국의 인기 희곡작가 존 필미어의 작품인 '신의 아그네스'는 1982년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 오른 이후 '여배우의 에쿠우스'로 불리며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이날 박해미는 "20년 전에 '햄릿'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매력을 느꼈다. 그동안 뮤지컬, 방송을 하다가 '신의 아그네스'를 하게 됐다. 이 작품을 하면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의 아그네스'를 준비하면서 '맘마미아'를 만났을 때 느낌이 들었다. '맘마미아'는 내가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작품이었고, 이 작품 역시 그랬다. 그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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