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성령, 이시영, 방송인 오정연, 개그맨 김민경, 펜싱선수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5일 첫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사전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는 각각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통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성령은 "이런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냐. 외면하다가 어느 순간 나한테 위기가 닥쳤을 때 난 너무 나약하다. '힘을 길러야 되겠다'라는 생각에서"라며 고백했다.
이어 김성령은 "40세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쉰 적 없다. 저처럼 나약한 50대 여성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다짐했다.
또 오정연은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고 말했고, 오토바이와 스킨 스쿠버, 카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오정연은 "안락한 데서만 살았다. 재난 상황을 실제로 겪어보지 않았으니까 돈 주고도 해보고 싶은 경험이다. 새로운 게 있고 꽂히는 지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엘리베이터에 갇힌 적이 있다. 가족들이랑 다 같이.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시영은 엘리베이터 사고 이후 생존 키트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녔고,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으로 생존 방법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시영은 연예계에서 운동 마니아로 소문나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2월에 아킬레스건 수술을 했다. 재활을 통해 극복했다. 이때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근횡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우기는 "에너지가 중요하지 않냐. 저처럼 텐션 높은 사람 못 봤다"라며 멤버들 사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엿보였다.
김민경은 "등산 안 된다. 산 가냐. 이야기가 안 된 부분이다. 캠핑이라고 들었다"라며 출연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김민경은 "저랑 안 맞는 거 같다"라며 각종 공포증에 대해 언급했고, 제작진은 "잘 맞는 거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6명의 멤버들은 사전 미팅에서부터 각각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