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배슬기가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배슬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얼마 안남았네요. 제가 좀 무뎌서 떨림? 설렘? 감도 안오고 주변에서 특이하다고 할 정도로 정말 아-무 생각 없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단순히 '급찐살'만 걱정돼 매일 런닝머신이나 동네 뛰어다니기만 하니, 새신부가 자기관리에 너무 무신경하다며 신랑이 끊어준마사지, 신부관리? 뭐 그런 것도 추가되고. 그렇게 뛰고 식단하고 관리받고를 숙제처럼 반복하게 된 일상도 그저 새롭기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슬기는 "오늘 예식장 최종 미팅을 다녀왔는데 이제 조금 느낌이 온다. 기분이 이상하다. 뭐지 이 기분?"이라며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슬기는 오는 13일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한다.
다음은 배슬기 글 전문
결혼식 얼마 안남았네요. 제가 좀 무뎌서 떨림? 설렘? 감도 안오고 주변에서 특이하다고 할 정도로 정말 아-무 생각 없었거든요,,?
단순히 급.찐.살.만 걱정되서 매일같이 포레스트검프처럼 런닝머신이나 동네 뛰어다니기만 하니, 새신부가 자기관리에 너무 무신경하다며 신랑이 끈어준 마사지..신부관리? 뭐 그런것도 추가되고 ㅋㅋ 그렇게 뛰고-식단하고-관리받고를 숙제처럼 반복하게 된 일상도 그저 새롭기만 했어요~! 그러던 오늘,,,
오늘. 예식장 최종 미팅을 다녀왔는데 아.. 음... 이런거구나.. 이제 조금 느낌이 옵니다. 기분이 이상해요. 뭐지 이 기분? 도와주세요 ㅎ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배슬기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