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다은이 제주살이 후 집에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신다은은 5일 인스타그램에 "전 이제 집에 갑니다"라며 제주살이를 마친 근황을 알렸다.
사진 속 신다은은 반려견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영상에서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뒤 뒤로 돌아 달려나가 웃음을 자아낸다.
신다은은 "지금은 전보다 더 균형있게 땅 위에 서 있는 거 같아요. 한달 동안 외롭고 무서운 절 위해 소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제 이 몽글몽글한 마음을 가지고 전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돌보고 두근거리게 살 거에요"라고 다짐했다.
신다은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결혼했다.
다음은 신다은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전 이제 집에 갑니다 -
맑은 하늘 보는걸 잊어버리고 산건 아닌지
내 안의 열정 들을 회복 하고 싶어서
진짜 나는 누구 인지 들여다 보고 싶어서
내 늙은 강아지 봄이 와의 동행을 해보고 싶어서
아마 이런이유로 용기를 내어 홀로 이곳에 왔던거 같아요-
어땠냐고요?
지금은 전보다 더 균형있게 땅 위에 서 있는거 같아요.
한달동안 외롭고 무서운 절 위해 소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제 이 몽글몽글 한 마음을 가지고 전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돌보고 두근거리게 살거에요
많이 물어보셨던 저의 한달 살이 숙소는
한림에 있는@lo.p1ay입니다 (내돈내산)
여자혼자 있기엔 좀 무서운 감이 좀 있었지만
마당에서 불멍 캠핑도 하며 호텔이었다면 절대 느낄수 없었던
감성을 충분히 느낄수있었어요
그리고
“집에가는길은 뒤도 안 돌아 보고 재빠르게”
#신난다은틱톡을 남기고 갑니다
제주야 고마웠어 안녕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신다은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