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도현이 차세대 로코 장인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이도현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을 통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평소 옷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말과 다르게 스포티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촬영 현장에 오기 전에 콘셉트를 미리 받아 본 후 어울리는 포즈를 다양하게 연습했다는 말로 현장 스태프들를 감동케 했다. 그래서 인지 한순간도 막힘없이 술술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배우 이도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18 어게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열여덟 살 고등학생이 된 서른일곱의 아저씨를 연기하고 있는데, 그는 겪어보지 않은 상황의 연기를 하는데 분명 고충이 있을 터. 이도현은 "일단 윤상현 선배님을 밀착 관찰했어요. 선배님이 어떻게 걷는지, 휴대폰을 잡는 손 모양은 어떤지... 이런 디테일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라고 답했다.
차세대 로코 장인으로써 본인만의 무기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어떤 오글거리는 대사가 와도 좀 더 담백하고 어색하지 않게 표현할 수 있어요.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으악 오글거려. 어떻게 저런 말을 해!' 싶지만 동시에 '너무 좋다'고 받아들일 수 있게끔 연구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이도현의 화보는 '퍼스트룩' 매거진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퍼스트룩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