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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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정웅인·이철민·박호산·김선호·이창용·신성민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1.05 16: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장진 감독의 화제작 연극 '얼음'이 2021년 1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 이창용, 신성민-김선호가 출연한다.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 극으로 2016년 초연 당시 장진 감독 특유의 작가적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 구성,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한 바 있다.

작품은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무대에는 실재하진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소년과 살인 사건이 일어난 날의 정황을 짚어가는 두 형사가 존재한다. 팽팽하게 펼쳐지는 심리전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소리 없는 소년의 대답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잠들어 있던 새로운 감각을 깨우게 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배우 이철민과 박호산이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초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 다시 오르고, 배우 정웅인,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 1 역은 정웅인이 맡았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99억의 여자', 연극 '리차드 3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펜트하우스'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철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뮤지컬 '빅피쉬'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박호산이 캐스팅돼 3인 3색의 형사 1 역을 선보인다.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2역은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출연한다.

뮤지컬 '시데레우스',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연극 '꽃의 비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창용, 연극 '오만과 편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 등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으로 주목 받는 배우 신성민,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과 예능 '1박 2일, 연극 'Memory in dream'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선호가 연기한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파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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