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멘디 골키퍼의 등장에 첼시의 뒷문이 든든하게 됐다.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는 5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스타드 렌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멘디 골키퍼는 이날 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첼시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멘디 골키퍼는 이날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첼시의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이는 2010/11 시즌 페트르 체흐가 기록했던 이후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체흐는 2010년 9월 8일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마르세유 홈 경기 2-0 승리 이후 리그 3경기 그리고 10월 19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벼리그 3차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전 원정 2-0 승리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멘디 골키퍼는 첼시로 이적한 이후 자신이 출장한 6경기에서 모두 무실점하며 경쟁자인 케파 골키퍼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현재 첼시의 풋볼 디렉터로 있는 체흐가 3년 간 지켜본 뒤 영입한 멘디 골키퍼는 이날 자신의 친정팀이었떤 렌을 상대로 맹활약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E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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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