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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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 정다빈 "고등학교 시절 생각 나, 선물 같은 작품 되길" [포인트:톡]

기사입력 2020.11.05 09: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다빈이 차기작으로 ‘라이브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매 작품 마다 인상 깊은 연기로 사랑스러운 아역스타에서 대세 배우로 거듭난 정다빈은 ‘라이브온’에서 전교생의 선망과 시샘의 아이콘인 안하무인 SNS스타 백호랑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녀는 “차기작을 고민하던 시기에 대본을 접했는데 제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날 만큼 재밌게 읽었다”며 ‘라이브온’과의 흥미로웠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캐릭터와 융화가 되어 백호랑이란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낸다면 이전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호랑이의 첫인상은 다가가기 어려운 마이웨이였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철저히 벽을 치지만 절대 이유 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인물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한편으로는 “편한 사람들과 있을 땐 빈틈도 보이고 웃음도 많은 순수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 순간 불특정 다수의 주목을 받는 인플루언서이기에, 정다빈은 백호랑의 가시 돋은 겉모습과 고독감이 자리 잡은 내면을 표현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는 전언. 이에 “여느 10대들의 표현 방법보다는 좀 더 무게감 있고 차가움을 보여주고자 했고, 내면의 상태를 외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치로 스타일링, 소품 등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다빈은 “‘라이브온’이 시청자들에게 일상 속 선물 같은 작품이자 편안한 하루의 끝을 보낼 수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며 작은 바람을 전했다. 

이렇듯 ‘라이브온’을 향한 남다른 각오와 열정을 빛낸 정다빈은 백호랑 캐릭터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쓸 예정이다. 비밀을 간직한 채 방송부에 입단하고, 익명의 사연자를 찾는 추리성 전개가 펼쳐지는 만큼 폭넒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정다빈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지, 그녀가 택한 ‘라이브온’을 향한 대중의 기대감도 상승 중이다.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오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플레이리스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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