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윤지가 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윤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故 박지선을 향한 글을 남겼다.
그는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드인데 보여준 적 있나? 너무 이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내 친구 지선아"라며 故 박지선을 부른 이윤지는 "아무도 보여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 원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고 말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답장 줄거지?"라고 물으며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글을 남겨 먹먹함을 자아냈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늘(5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다음은 이윤지 글 전문.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드인데 보여준 적 있나? 너무 이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
내 친구 지선아, 아무도 보여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 원래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