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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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혼탕 가봤다…팬티 내리고 도핑테스트" 충격 경험담 방출 ('노는 언니')

기사입력 2020.11.04 14:14 / 기사수정 2020.11.04 14:1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구선수 출신 해설가 한유미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언니들이 이리저리 통통 튀는 토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미는 "독일에는 혼탕이 있다. 나는 가봤다"며 입을 열었다. 

정유인은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남녀? 완전 벗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유미는 "독일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하고 사우나를 했다. 그런데 독일 대표팀 남자 코치가 들어왔다. 그래서 우린 다 탕에 계속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곽민정은 "가리고 나가느냐"며 물었지만 한유미는 "아니, 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더라"며 답해 문화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주제를 잡을 수 없는 토크는 도핑테스트로 이어졌다.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탁구 선수 출신 서효원에게 "탁구도 도핑 테스트를 받느냐, 해봤느냐"는 질문을 한 것.

서효원은 "국내에서는 메달리스트 대상으로 불시에 한다"고 설명했다. 국제 대회의 경우에는 제출한 소재지 정보를 바탕으로 도핑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창피했다. 앞에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안 나오고…물도 많이 못 마시고"라며 첫 도핑 테스트를 회고했다.

그러자 한유미는 "요즘엔 검사가 더 강해져서 팬티를 다 내리고 한 바퀴 돈다"고 밝혀 언니들을 격앙케 했다.

한유미는 "배구는 12명이니까 ID카드 하나 뽑아서 걸리는 사람이 간다"면서도 "검사관마다 조금씩 방식이 다른 것 같다"고 도핑테스트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질세라 펜싱 선수 남현희 역시 "전에는 도핑할 때 문이 열려있으면 보고 있었다"면서 이전과 달라진 도핑테스트를 몸소 시연해가며 설명,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노는 언니'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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