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이 인물 관계도 영상을 공개했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서복'이 박보검이 직접 소개하는 인물 관계도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극비 프로젝트로 탄생한 실험체이자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10년 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그는 인간보다 2배 빠른 성장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채 평생을 실험실 안에서만 살아왔다. 기헌을 만나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된 서복은 처음 먹어보는 컵라면부터 처음 입어보는 옷, 낯선 시장의 풍경까지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검이 서복 역을 맡아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부터 서늘한 눈빛까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 서복을 지키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죽음을 앞두고 내일의 삶이 절실한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임무가 주어진다. 바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라는 것. 여러 세력들의 추적이 거세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기헌에게 서복은 어느새 지키는 임무를 떠나 함께 동행하는 존재가 된다.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흥행보증수표 공유가 기헌 역을 맡아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는 내면 연기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 서복의 존재를 은폐하려는 정보국 요원 안부장
한국 정보국 요원 안부장. 과거 함께 일했던 기헌을 찾아가 서복을 이동시키라는 임무를 제안한다. 자신이 계획한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고야 마는 안부장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비밀리에 개발된 복제인간 서복의 존재를 영원히 은폐하려고 한다. 그러나 상황이 계획한 것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하고 분노한 그는 또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 매 작품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연기파 배우 조우진이 안부장 역을 맡아 기헌과 서복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 서복을 탄생시킨 책임 연구원 임세은
서인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 임세은 박사. 서복을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서복의 성장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다. 어떤 상황에서든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 타고난 냉철함을 가지고 있지만 서복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수많은 작품 속 언제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베테랑 배우 장영남이 임세은 역을 맡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올 겨울 극장가의 포문을 열 '서복'은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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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