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산후조리원' 박하선이 엄지원에게 분노했다.
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2회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조은정(박하선)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은정은 24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직장 때문에 한 달 만에 단유 하는 엄마들을 비난했다.
조은정은 "아기에게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데 엄마가 없어지면. 세상이 사라지는 거잖아요"라며 말했고, 오현진은 "그 엄마들이라고 젖먹이 아기 놓고 나가고 싶겠어요?"라며 발끈했다.
조은정은 "엄마는 집에 있어 줘야 엄마 아닌가요? 아침에 잠깐 얼굴 비치는 게 그게 엄마예요? 그건 무책임한 거죠"라며 쏘아붙였고, 오현진은 "가정에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애한테 더 많은 것도 해줄 수 있고 엄마가 능력만 있으면 집에서 노느니 일하는 게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요"라며 밝혔다.
결국 조은정은 "딱풀이 엄마는 엄마가 집에서 노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보죠?"라며 분노했고, 오현진은 "일하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못박았다.
조은정은 "잘 알겠네요. 딱풀이 엄마가 어떤 엄마인지. 전 먼저 일어날게요. 재미있게 놀아보세요"라며 자리에서 먼저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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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