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솔샤르의 포그바 활용에 대해 불만을 가진 주장이 나왔다.
3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 중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레전드 알리 맥코이스트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팔거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맨유의 부진을 해결하는 건 꽤 간단하다.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를 제대로 쓰거나 1월에 팔아야한다"고 말했다.
맥코이스트는 포그바에 대해 "그는 다른 선수들과 너무나 다른 선수다. 그 선수를 뛰게 하려면 그에게 맞는 포메이션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제대로 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지속적으로 기회를 받고 있지만 그가 잘 뛸 수 있는 포메이션이 아니다. 솔샤르 감독은 한동안 4-2-3-1, 최근 들어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쓰고 있다.
포그바가 가장 잘 뛸 수 있는 자리는 4-3-3 자리에서 미드필더 세 명 중 앞에 있는 두 미드필더의 자리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구사하는 포메이션에서 포그바에게 적합한 위치는 없다.
맥코이스트는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에게 맞는 포메이션을 만들지 않는다면 맨유가 포그바를 1월 이적시장에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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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