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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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더비' 이민호-플렉센, 준PO 1차전 선발 맞대결

기사입력 2020.11.03 12: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LG와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이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오프에 직행했고, 정규시즌 4위 LG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패했을 경우 2차전 선발로 이민호를 염두했던 LG는 그대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민호를 내세운다. 고졸 신인 이민호는 올 시즌 구원 4경기를 포함 20경기에 나서 97⅔이닝을 소화, 4승4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두산전에는 4경기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남겼다.

정규시즌 최종전 승리 후 4일을 휴식한 뒤 가을야구에 나서는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플렉센은 올해 21경기 116⅔이닝 8승4패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특히 10월 한 달 5경기에서만 4승, 31⅔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0.85로 위력적인 모습을 자랑한 바 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열리면서 안 그래도 중요했던 1차전의 무게감은 더욱 커졌다. 2013년 플레이오프 이후 7년 만에 성사된 LG와 두산의 '잠실 라이벌' 대결이 어떤 내용과 결과를 만들 지 기대를 모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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