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미디어 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영화 '부활'을 통해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남수단에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사랑, 봉사, 헌신, 섬김의 리더십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고 비판적인 저널리스트 및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미디어 학교를 진행한다.
구수환 감독의 미디어 스쿨은 10월 30일 남원 서진여고를 시작으로 서울장학재단(10월 31일) 및 충주미디어센터 등에서 4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구수환 감독의 미디어 스쿨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바탕으로 언론인 및 민주 시민으로써의 자질 양성,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섬김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제작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프로그램 중반 비대면 강의로 스웨덴 린네대학교(Linnaeus University)의 정치학 교수인 최연혁 교수가 '북유럽 정치를 통해 생각해보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구수환 감독의 미디어 스쿨은 2019년에도 전국 교육청 및 교육재단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미디어의 이해/저널리스트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장학재단과 함께 ‘미디어스쿨’을 진행했다.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깊이 있게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수환 감독은 영화 '부활'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과 헌신의 삶이 전하는 의미를 전한 바 있다. 학생들에게 비판적인 시각의 언론인 및 민주 시민 양성이라는 기치 아래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미디어 스쿨'에 관심이 모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