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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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故 박지선 추모 "정말 착한 동생이었는데…편히 쉬시길"

기사입력 2020.11.03 09:25 / 기사수정 2020.11.04 10: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개그우먼 故박지선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2일 "정말 착한 동생이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홍석천은 3일 새벽 "밤새 뒤척이다 결국 새벽을 맞는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요즘... 난 어떤 길을 걷고있는지 올바르게 가고 있는 건지 그 끝엔 가볍게 어깨 감싸주는 누군가의 위로가 기다리고 있는 건지 그동안 나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고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는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새벽 하늘이다. 하루가 시작이다 또 다시"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故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같은해 '개그콘서트'로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과 MC 등으로 활약했다.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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