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제라드 감독의 지도력이 날이 갈수록 빛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팀 레인저스는 30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유로파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폴란드의 레흐 포츠난과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68분 교체로 투입된 알프레도 모랄레스의 결승골로 레인저스가 승리했다.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공식대회 무려 1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16강 2차전에서 패한 뒤 지지 않고 있다.
특히 레인저스는 8월부터 시작된 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10승 2무로 2위 셀틱에 승점 6점 앞선 32점으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레인저스의 좋은 경기력의 바탕에는 단단한 수비가 있다. 레인저스는 지난 8월부터 이어진 모든 공식대회에서 16경기 무패를 하는 동안 단 4실점만 허용했고 이 기간 무실점 경기가 13경기에 달했다.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유로파리그 D조에서 2승을 기록, 함께 2승을 기록한 포르투갈 팀 벤피카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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