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조보아의 몸에 이무기가 깨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7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의 몸에 이무기가 깨어났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지아의 몸에 갑작스럽게 비늘이 나타났다. 이때 탈의파는 이연에게 "네가 준 여우구슬이 사라졌어. 그로 인해 그 아이의 몸에 뭔가가 깨어났다"라며 밝혔다.
이연은 "그게 왜 거기 있는데. 600년 만에 겨우 다시 태어났는데. 장래 희망이라고는 남들처럼 가족들이랑 평범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전부인 애인데. 왜 그게 지아 몸속에 들어있는 건데"라며 분노했다.
탈의파는 "다 그 아이의 운명이다"라며 쏘아붙였고, 이연은 "걔가 무슨 죄를 지었어"라며 발끈했다. 탈의파는 "감히 신의 영역에서 하늘을 욕보이려 드는 게냐?"라며 화를 냈고, 이연은 "할멈도 알고 있었지? 600년 동안 곗돈 부어놨더니 하루아침에 계주가 나른 기분이거든? 할머니 원금 좀 까줘야겠다"라며 실망했다.
특히 이연은 "내 말 똑똑히 들어. 지아 명줄 짧아지는 순간 이승이고 저승이고 쑥대밭 되는 거야"라며 경고했다.
이후 이연은 남지아의 집으로 향했고, "당분간 내가 여기 있을게. 불편하면 우리 집으로 할까. 최소한의 안전 장치야. 널 구하기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목숨 걸게 하지 말아줄래"라며 부탁했다.
결국 남지아는 이연과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