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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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9人9色 입덕포인트 #흑역사 #입덕영상 #최애 음식[입덕가이드②]

기사입력 2020.10.29 11:00 / 기사수정 2020.10.28 18:2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입덕가이드①]에 이어) 이번엔 리더부터 막내까지. 겹치는 것 없이 각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고스트나인 멤버들의 입덕가이드입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 할수록 왜 멤버들이 "9명 모두 가진 매력이 다르다"고 느낄 수 있을만큼 개성 넘치는 고스트나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주인공은 바로 준성입니다.



Q. 별명이 왜 피라냐인가요?

동준 - 준성이가 피라냐를 잘 따라해서 제가 지어줬어요.

Q. 일본어가 특기네요?

준성 -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일본어 선생님께서도 짧게 배운 것 치고 잘한다고 해주셨어요. 일본인과 웬만한 대화는 다 가능해요. 아버지께서 일식집을 하셔서 일본 정서나 문화와 음식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Q. 아버지께서 요리를 잘 해주시나요?

준성 - 집에서는 안 해주세요. 라면 잘 끓여주십니다.

Q. 왜 아구찜을 싫어하나요?

준성 - 가족들이 다 아구찜을 좋아해서 저녁에 아구찜을 먹는 날이 많았거든요. 그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요. 밥이랑 김치만 먹었어요. 왜 싫은 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구찜에 들어간 채소도 싫어요.

Q. 잊지 못할 순간이 혼났던 기억이네요.

준성 - 초등학생 때 친구들과 까불다가 혼났었는데, 칠판 앞에서 혼나다가 선생님이 머리를 미셔서 그때 칠판에 부딪쳤던 기억이 이 질문을 보자 떠오르더라고요.

Q. 입덕 영상에 재미있는 영상은 뭘까요?

준성 - '프로듀스 101' 출연 했을 때 코난 변장을 한 적이 있는데 팬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더라고요.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코난을 하면 웃길 거라고 생각해서 하게 됐어요.

Q. 왜 팬들에게 '발음'을 물어보고 싶어요?

준성 - 오늘 회사 실장님께서 '준성이는 발음 연습 좀 해야겠다'고 하셔서 쓰게 됐어요. 성격이 급해서 말 할 때 빨리 말하게 되고 침이 잘 고여서 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래서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것 같아요.



Q. 얼마 전에 생일이었네요?

준형 - 생일파티를 세 번을 했어요. 콘텐츠 때문에 하게 됐어요.

동준 - 솔직히 준비할 때 다 알고 있었지?

준형 - 바로 옆에서 하는데 어떻게 모르겠어. 그런데 'KCON'에서 하는 건 진짜 몰랐어요.

준성 - 그때 원래 사전에 태승이가 케이크를 가지고 오는 것으로 결정이 됐는데, 갑자기 현장에서 제가 가지고 오는 것으로 바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허둥지둥 케이크를 가져왔었죠.

Q. 온라인 프로필에는 메인댄서, 메인보컬로 나와있던데.

준형 - 저도 사실 그거에 적잖이 당황했어요. 춤은 저희 팀에서 신이랑 준성이랑 제가 담당하고 있어요.

강성 - 신 형과 준형이 형의 춤은 약간 다른데요. 준형이 형이 빅뱅 태양 선배님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신 형은 엑소 카이 선배님 스타일을 좋아해요.(정리왕)

Q. 오디션 봤을 때 기억이 나나요?

준형 - 그때 환경이 어땠고 누가 오셨고 어떤 말을 들었는지 다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때 이사님이 오셔서 앉아서 '해 봐' 하셔서 춤과 노래를 했거든요. 그 다음에 아무말 없이 나가셨는데 그 다음날 계약서 찍자고 하시더라고요.

Q. 왜 '믹스나인'이 흑역사일까요?

준형 - 그때 머리에 노란 물을 들이고….

강성 - 막내 손준형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준형 - 그때 회사에서 6명이 나갔는데 제일 어렸었어요.

Q. 입덕영상이 세 개나 되네요.

준형 - '더 쇼'에서 'Reborn' 했던 건 의상이 되게 마음에 들었고 잘 나온 것 같아서요. '쇼챔피언'에서는 제가 엔딩이었거든요. 블루룸 라이브는 우리 멤버 아홉명이 매력이 다 나온 것 같아서 꼽았어요.



Q. 취미가 피아노치기네요.

프린스 - 2살 때부터 배웠어요.

Q. 입덕포인트를 '조용한 것'으로 꼽았네요.

프린스 - 원래 되게 말이 없어서 그게 반전 매력인 것 같아요.

준성 - 멤버들끼리 있을 땐 말 많잖아요. 장난도 많이 치고.

프린스 - 제가요?

멤버들 - 네.

프린스 - (머쓱)

Q. 쿠키, 초밥, 단 것을 좋아하네요.

프린스 - (공손하게) 너무 죄송하지만 한 가지 더 추가해도 되나요? 치킨을 못 썼어요!(다급)

준성 - 프린스가 치킨을 정말 좋아해요.

이 신 - 프린스는 심지어 치킨을 밥이랑 먹어요.

프린스 - 너무 좋아요. 치킨 너무 맛있어요.

Q. 과일을 안 좋아하네요?

프린스 - 네. 귤 빼고는 거의 다 안 먹는 것 같아요.

Q. 서울 야경 봤을 때를 잊지 못하겠나봐요.

프린스 - 네. 그때 혼자 남아서 연습하다가 야경을 보고 카페에 갔다가 걸어서 혼자 숙소에 들어갔거든요. 그때 봤던 야경이 너무 예뻐서 감동했어요.



Q. 프로필 그림에 너무 많은 눈망울들이 있어요.

태승 - 울먹이는 눈망울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Q. 별명이 정말 기네요.

태승 - 이태승승장구까지는 친구들이 지어줬고, 동준이 형이 벌레를 추가해줬어요.

Q. 파충류 마니아네요.

태승 - 어릴 때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를 보고 멋있다 생각했었는데, 초등학생 때부터 파충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공부도 하게 됐어요.

Q.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가봐요.

태승 - 요즘에 사복을 입고 출근길 사진이 찍히다보니까, 데뷔 하고나서부터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됐어요.

Q. 팀내 최장신인 걸로 알고 있는데.

태승 - 어제 재보니까 185.8cm더라고요.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대요.

Q. 63빌딩 무대가 기억에 남나봐요.

태승 - 원래 풍경 같은걸 보고 아무 감정이 들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63빌딩 갔을 때 처음으로 야경 보고 '와우'라는 감탄사가 나오더라고요. 너무 멋있었어요.

Q. 흑역사가 '프로듀스 101' 자기소개 영상이네요.

태승 - 그때 좀비를 따라하는 게 있었는데 제 아이디어가 아니었었거든요. 그게 너무 부끄러워요.

Q. 입덕영상은 '캔디' 영상이네요.

태승 - '캔디'에서 제가 센터로 나와서 고르게 됐어요.



Q. 별명이 왜 이진빠이인가요?

진우 - 아빠가 불러주시는 별명이에요. 뜻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Q. 우진 씨는 축구, 신 씨는 야구, 강성 씨는 농구에 이어 진우 씨는 배구를 좋아하나요?

태승 - 진우의 말은 믿을 수가 없어요.

이 신 - 직접 봐야 돼요. 믿을 수가 없어요.

진우 - 나중에 보여드릴 기회가 있으면 꼭 보여드릴게요. 학교 다닐 때 방과 후 대회 같은 것을 했었는데, 반 대항에서 에이스였어요.

Q. 아버지께서 이장님이셨었나봐요.

진우 - 네. 그래서 저도 플랜카드가 군청에 걸렸었어요.

Q. 게임실력을 믿어도 돼요?

진우 - (눈치) 저 혼자서는 잘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버지가 PC방을 하셨어서 옛날에 게임을 많이 했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잘 하는 것 같아요.

Q. 안 먹는 게 많네요.

진우 - 버섯도 안 먹고 김치도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소화가 잘 안 돼서 안 먹어요.

강성 - 멤버들 중에 편식은 태승이가 제일 심해요. 김치도 안 먹어요.

태승 - 맞아요. 저 김치 안 먹어요.

Q. 왜 흑역사가 오디션 프로그램이에요?

진우 - 그때 영상을 다시 보는데 진짜 못 보겠더라고요. 영상 시작한 지 10초 만에 꺼버렸어요. 너무 오글오글 거려서 극복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Q. 팬들에게 목소리가 어떤지 물어보고 싶어요?

진우 - 허스키하다는 말을 많이 듣거든요. 지금도 허스키한 건지, 팬 분들이 들으시기에 좋은지 안 좋은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동준 - 요즘에 진우가 노래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목소리가 어떤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입덕가이드③]에서 계속)

am8191@xportsnews.com / 사진=마루기획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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