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사이버펑크2077'이 발매를 3주 연기했다.
CDPR은 2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사이버펑크2077'의 출시를 12월 1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2077'은 이미 골드행에 들어갔기 때문에 더이상의 연기는 없을 것으로 보여졌지만 이번 공지를 통해 3주 후에나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CDPR은 "현재 저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임무는 현세대, 차세대 콘솔과 PC출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 저희는 9가지의 버전을 동시에 준비하며 테스트하고 있다"며 "'사이버펑크2077'의 출시일이 차세대기의 출시와 가까워짐에 따라, 모든 게 올바르게 작동하며 모든 버전이 부드럽게 구동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1일의 연기로 변화를 이루어 낸다는 것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렇게 크고 복잡한 게임에서는 이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가 골드행 이후 이런 발표를 하는 것에 의아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골드행'은 게임이 준비 완료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가 포함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퀄리티 증진을 위한 작업이 필요 없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데이0 패치를 통해 제공될 다양한 개선사항들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CDPR은 "저희는 대단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부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떠한 어려운 결정이라도 내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이버펑크2077'은 현재 사전구매가 진행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사이버펑크2077'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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