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4
연예

'비디오스타' 김종민 "환불원정대VS신지 4명? 신지가 더 세다" [종합]

기사입력 2020.10.27 21: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코요태 김종민이 환불원정대와 신지에 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방구석 디너쇼! 화요일 화요일은 즐거워' 특집으로, 채리나, 코요태, 천명훈이 등장했다.

이날 완전체로 세 번째 출연인 코요태는 신곡이 나온다고 했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신곡을 소개하라고 넘겼고, MC들이 김종민에게 해달라고하자 김종민은 "대단합니다"라며 신곡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신지가 다시 신곡을 소개했다.

MC 산다라박은 "신지가 김종민에게 꼭 전해달라고 한 말이 있다. '오늘 말 많이 안 할 거니까 오빠가 해'라던데"라고 밝혔다. 이에 신지는 "제가 종민 오빠, 빽가 씨의 멘트를 자르고 가로채서 멘트한다는 오해가 있더라. 생각해보니까 멤버들도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빽가는 "저랑 종민이 형이 말하면 말을 잘 못하지 않냐. 그러니까 신지가 말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신지가 "오늘 자제를 하려고 한다"라고 하자 박소현은 "그럼 저희가 24시간 녹화해야 한다"라며 만류하기도. 김숙은 김종민이 사전 인터뷰 때도 문장으로 대답한 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김종민이 어렵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안지 20년이 넘었는데, 말을 편하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제가 한 살 많은데, (종민 씨가) 예의가 바르다 보니까 저도 항상 어렵더라"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그래서 김종민 씨가 사전 인터뷰에서 그랬나. 룰라에서 김지현 씨를 가장 좋아한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리나, 김종민은 서로의 손을 잡고 어색함을 풀 시간을 가졌다. 

채리나는 자신의 팬인 안영미와의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채리나는 "거기까진 좋은데, 라디오에서 제가 자신을 보거든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쳐달라고 했다더라. 그걸 전해 들었는데, 라디오 출연 때문에 MBC에 갔다. 길을 잘못 들어서 안영미, 뮤지 씨가 녹음하고 있더라. 보고서 깜짝 놀라서 몸을 숙이고 기어서 갔다"라며 직접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박나래는 "며칠 전 안영미 씨를 만났는데, 채리나 씨가 자기를 피해 다니고 있어서 아예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채리나는 "그 친구의 마음을 알 거 같아서 최대한 지켜주고 싶다"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천명훈은 BTS 슈가의 뮤직비디오를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인기에 숟가락 얹는 게 아니냐"란 질문에 그렇다고 하면서도 "너무 멋있고 철학이 담겨 있어서 존중의 의미로 했다"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슈퍼주니오 신동이었다고. 천명훈은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코요태는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신곡 '삭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로 이효리였다. 신지는 "처음에 들었을 때 사기인 줄 알았다. 매니저에게 상욕을 하면서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저희 유튜브 채널에서 리더님이 남는 곡 달라고 해서 주영훈 씨 곡도 저희가 받게 됐다. 언니가 그걸 보고 저희와 어울릴 것 같다면서 곡을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효리와 코요태의 작업 영상이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천명훈, 코요태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동과 전화 연결이 됐다. 신동은 코요태 뮤직비디오 작업에 대해 "코요태 뮤직비디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지로 시작해서 신지로 끝난다. 빽가 형한테 할 말이 있다. 너무 멋있다. 이번에 찍으면서 프로는 프로고, 오래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단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신동은 "생각을 잘못한 걸 고백하고 싶다. 코요태라고 해서 옛날 느낌을 가지고 가고 싶어서 카메라 무빙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냥 세 명으로도 충분히 올드하단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하기도. 또한 신동은 천명훈이 BTS 슈가의 '대취타'에서 삿갓을 쓴 장면을 가장 신경 썼다고 말하며 "똑같은 느낌이 날까 했는데, 그건 불가능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리나는 10대 때부터 나이트를 다녔다고 말하며 "출입이 안 되는 나이였는데, 현진영 오빠가 보호자로 절 케어하셨다"라고 밝혔다. 당시 문 나이트의 계보였던 강원래, 현진영, 구준엽, 양현석 등을 언급하기도.

채리나는 춤꾼 베스트3를 꼽았다. 채리나는 "제 기준에서 문 나이트에선 강원래, 양현석의 춤이 제 스타일이다. 다른 한 명은 쿨의 이재훈이다. 이재훈 씨가 '마이하우스' 링 위에서 춤을 추면 옆에 콜라 티켓이 쌓였다. 너무 인기가 많아서. 가수로 데뷔한다길래 춤이나 얼굴 담당이라고 생각했다. 노래도 너무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댄서 출신인 빽가, 김종민, 천명훈은 각자 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춤 대결을 펼쳤고, 신지는 열정적인 김종민, 빽가의 모습에 "무대에서 그렇게 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랩 대결을 펼치기도. 김종민이 랩을 하자 신지는 "진짜 랩을 이렇게 해서 녹음은 해놓고 라이브할 땐 제가 랩을 대신 했다"라고 밝혔다.

MC 산다라박은 김종민에게 "부캐 김지섭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어떻게 지원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그냥 오라고 해서 갔는데"라고 말했고, 이어 김종민이 '놀면 뭐하니' 환불 원정대의 면접을 본 영상이 등장했다. 

박나래가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오랜 시간 단련돼서 괜찮다고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신지입니다"라며 "신지랑은 20년을 함께했으니까 많은 걸 알게 됐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누가 더 세냐"란 질문에 "환불원정대다. 인원이 더 많다"라고 했다. 이에 MC들이 "그쪽 4명과 신지 씨 4명"이라고 묻자 김종민은 "신지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