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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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미혼모 어머니 아래서 자랐다…지금은 '큰누나'라 불러" ('밥심')[종합]

기사입력 2020.10.27 11:10 / 기사수정 2020.10.27 11:0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강호동의 밥심' 가수 김수찬이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온 가정사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이하 '강호동의 밥심')에는 가수 김수찬, 노지훈, 류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제가 화려한 걸 좋아하다 보니 주변에서 저를 금수저로 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워낙 긍정적이었다.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지하 단칸방에서 물을 퍼낼 때도 누가 더 많이 퍼내는지 시합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저희 어머니가 스무 살 때 저를 낳으셨다. 미혼모였다"라며 "저를 낳을 돈도 없어서 조산소를 가셨다. 그런데 제가 머리가 큰 우량아라 안 나와서 큰 병언에 가서 혹시 몰라 유언 남기면서 낳으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지금은 웃으면서 말한다. 그리고 지금은 엄마라고 안 부르고 큰 누나라고 한다"라며 "키울 만큼 키웠으니 엄마를 은퇴한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노지훈은 과거 방탄소년단과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솔로 가수가 되기 위해 숙소를 나온 그는 야심 차게 데뷔했지만 긴 무명 시절을 겪으며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소위 말하는 연예인 병에 걸렸었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 데뷔 15년 차인 류지광은 "원래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안 좋아졌다. 그 후로 드라마 OST로 데뷔하게 됐다"라며 "하지만 기초가 없으니 쉽게 무너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스터트롯' 출연 두 달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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