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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득점' 오바메양...골치 아픈 아스널

기사입력 2020.10.26 10:53 / 기사수정 2020.10.26 10:5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오바메양의 침묵에 아스널도 골치 아프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티 시티와의 홈 경기에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선발로 출장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아스널은 전반전에 무려 11개의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전반 유효슈팅은 단 3개에 그쳤고 후반전엔 단 1개의 슈팅만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오바메양이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22골을 넣었다.

반면 아스널 내 득점 2위부터 6위까지의 득점을 합쳐야 오바메양의 22득점과 같아진다. 그나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10골로 부담을 덜어줬지만 부족했다.

이런 아스널의 오바메양이 최근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1라운드 1골을 넣은 이후 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오바메양의 5경기 무득점은 그가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지난 2014년 11월 이후로 처음이다. 라카제트가 3골을 넣고 있지만 라카제트도 최근 리그 3경기 득점이 없다. 경기력이 좋은 부카요 사카 역시 1골에 그치고 있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골을 못 넣은 5경기에 2승 3패로 부진한데 최근 두 경기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 경기에는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결국 아스널은 오바메양이 터져야 경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 하루 빨리 주장 오바메양의 득점이 절실한 아스널이 되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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