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예측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후보 다섯 부문에 영화 '미나리'(감독 리 아이작 정)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한예리, 윤여정,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작품상, 감독상(리 아이작 정), 각본상(리 아이작 정),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후보로 예측됐다.
내년 4월 진행되는 오스카 시상식을 앞두고 버라이어티는 총 4번으로 시즌을 나눠 후보를 예측한다. '미나리'는 지난 9월 진행된 예측에서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후보 예측에서 세 부문이 추가됐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미국 아칸소 주(州)에 정착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언론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나리'는 내년 2월 말 미국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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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