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母 향한 뭉클 편지 "꼭 다시 만나서 안아줘…보고싶다 사랑해" [전문]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고경표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고경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그녀의 생일입니다. 나에게 세상 누구보다 큰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그녀에게 받은 사랑을 증명하며 살겠다. 맹세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두렵지 않습니다.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가는 것이. 그렇기에 살아있는동안 지금의 맹세, 다짐 지킬 겁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엄마 사랑해. 꼭 다시 만나서 날 안아줘. 보고싶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뒤에서 어머니를 꼬옥 안고 다정한 아들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또 고경표는 어머니와 얼굴을 맞대며 애틋함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낸다.

고경표는 지난달 26일 모친상을 당했다. 현재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 출연 중이다.

이하 고경표 글 전문.

오늘은 그녀의 생일입니다.
나에게 세상 누구보다 큰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그녀에게 받은 사랑을 증명하며
살겠다. 맹세합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가는 것이.
그렇기에 살아있는동안
지금의 맹세, 다짐 지킬 겁니다.
많이 보고싶습니다.
엄마 사랑해.
꼭 다시 만나서 날 안아줘.
보고싶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