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신예은이 ‘경우의 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가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의 짝사랑 전복으로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절묘하게 어긋한 타이밍과 함께 이수, 경우연, 온준수(김동준)의 삼각 로맨스가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JTALK를 통해 인터뷰는 진행한 신예은은 ‘경우의 수’라는 작품을 청춘과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는 “‘경우의 수’에는 20대, 30대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사랑과 꿈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사랑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청춘들의 현실적인 사연도 나와서 시청자분들께서 보시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예은은 경우연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닮은 듯 안 닮은 것 같다. 우연이와 저의 닮은 점은 한 가지에 빠지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연애에 있어서 상대가 거부반응을 보이면 저는 쉽게 포기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이런 차이점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우연이처럼 누군가를 오래 좋아할 수는 있지만, 거절을 했는데도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진 못할 것 같다. 우연이한테 처음 매력을 느꼈던 게 그런 용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굉장히 신선했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설명했다.
신예은은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완벽한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제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모니터링했을 때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포인트를 잡아 그걸 기준으로 고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회를 거듭할수록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경우의 수’ 배우들과의 호흡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먼저 옹성우에 대해서는 “저라는 사람을 더 가치 있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멋진 배우다. 함께 작업하면 더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고, 의견도 편하게 말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준 배우는 배려심 깊고 마음이 착하다. 인생 선배로도, 배우 선배로도 배울 게 많은 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언니들이랑 촬영하다 보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행복하다. 정말 친구들과 있는 것 같다. 편하게 연기를 해주니까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안은진, 백수민 배우와의 호흡 비결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우의 수’가 “‘한때 나도 그랬었지’ 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아름답고 예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제 인생에서 가장 예쁜 작품이 될 것 같다. 여러분들이 드라마를 통해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한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경우의 수’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신예은의 인터뷰 영상은 JTBC 유튜브 인터뷰 코너 JTALK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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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