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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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울진 않았다...행복한 일들만 있어서" '어서와' 하차 소감 [전문]

기사입력 2020.10.23 11:25 / 기사수정 2020.10.23 11: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차 소감을 전했다.

22일 신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뉴욕에 와있다. 한 달 정도 머물다 돌아갈 예정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아영은 "한국 떠나기 전에 녹화했던 방송들이 이번 주부터 나가기 시작했다.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 게, 한국에 있을 때는 뉴욕이 그렇게 걱정되더니 뉴욕에 오니 한국이 신경 쓰인다"라고 말하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차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자가 격리를 포함해 2달 정도 미국에 있을 예정이라는 신아영은 "그래도 울진 않았다. 엄청 참았다. 왜냐면 저는 프로그램들 하면서 행복한 일들밖에 없었거든요"라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신아영은 2017년부터 4년간 진행해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오래 떨어져있는 가족을 만나러 미국에 간 신아영은 "더 환하게 웃으면서 더 자주 뵐 수 있기를"이라며 안부를 덧붙였다.

이하 신아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로 인사드리는 것 같네요.
지금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뉴욕에 와있어요. 한 달 정도 머울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한국 떠나기 전에 녹화했던 방송들이 이번 주부터 나가기 시작했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 게, 한국에 있을 때는 뉴욕이 그렇게 걱정되더니, 뉴욕에 오니 한국이 또 그렇게 신경 쓰이네요?

오래 떠나있는 것도 아니지만 (심지어 격리 포함해서 2달…도 되지 않네요? ) 이제 당분간 매주 뵐 수 없다는 아쉬움에 어찌나 울컥울컥하던지…
그래도 녹화 때 울진 않았어요! 엄청 참았습니다! 왜냐면 저는 프로그램들 하면서 행복한 일들밖에 없었거든요! 진짜로!
여러분들은 항상 웃는 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눈 깜짝하면 저 다시 한국에 돌아가요 (아니 진짜 두 달 가 있으면서 이 정도로 요란스럽다니)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돌아와서는 더 환하게 웃으면서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enter@xportsnews.com / 사진=신아영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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